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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비대칭 형의 바형식이고 이름이 "모토로이" 란다. 작명 센스하곤..
디자인이 못봐줄 정도도 아니고 스펙이 나쁜 것도 아닌데, 뭔가 찝찝한 기분이다.
어차피 아이폰을 견제하려고 들여오는 것이고 첫번째 안드로이드 폰인데, 아이폰과 확실한게 차별되는 모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쿼티보다 dmb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dmb를 넣었다는데, 그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풀쿼티가 스마트폰에서 얼마나 편한지 정말 모르는 것일까?

그건 그렇다해도 더 맘에 안드는건 skt의 태도다. 
아직도 소비자를 바보로 인식하는 것인지, 중국에서 출시한 XT701 모델에 dmb넣고 조금 업그레이드 해놓고 3월에 나올 신제품이란다. 또 가격이 90만원이라는데 도대체 무슨 기준에서 그런 가격이 나왔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쿼티 자판이 있는 드로이드가 미국에서 600달러 정도인데 빠진 모델이 90만원?

우리나라 휴대폰 유통구조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관심을 가질 수록 답답하다.
통신회사가 휴대폰을 골라서 출시 한다는게 소비자 입장에선 좋을게 하나도 없는 거니까. 좋은 품질의 휴대폰을 통신사가 난도질해서 출시하고, 말도 안되는 소프트웨어를 강제로 쓰게하니 기업 입장에선 똑같은 제품을 개발해도 우리나라에서 팔려면 한번더 손질을 해야 하니 뭐가 좋다고 낮은 가격에 내 놓겠는가.

어쨋든 아이폰이 시장을 제대로 휘저었는지, skt가 제대로 급한 형국이다. 삼성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생각은 안하고 말도 안되는 광고들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데, 왜이린 찐따 같은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경쟁에서 아이폰에 밀렸는데 그걸 광고로 만회하겠다고? 그런대로 괜찮게 생각했는데 요즘보면 내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모토로라를 좋아하지 않지만,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고 한편으론 쿼티가 빠진 모델로 출시되서 실망한 것도 사실이다.
이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나올텐데 통신사들보단 소비자들 입장을 생각한 모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더바랄게 있다면 유통구조가 외국처럼 바뀌길 바라지만, 큰 기대는 않는다. 

ps. skt는 저 t로고 좀 안되겠니? 가뜩이나 모토로라 마크도 큰데 거기에 t로고 까지... 
      둘다 뒤로 보내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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